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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이지훈, '바니와 오빠들' 사랑꾼 면모 발산!

[위드인뉴스 김영식]

노정의 아빠이자 전업주부 '반영민'역으로 첫 등장

상남자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친근함, 다정함으로 무장한 '스윗보스'

노정의와 모녀케미, 김재화와 부부케미 기대 UP


배우 이지훈이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이지훈은 지난 11일(금)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살림만렙의 가정주부 '반영민' 역으로 분해 아내와 딸을 향한 폭풍 애정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1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가 시꺼먼 속내를 감추고 접근해 왔던 봉수(김현목 분)와의 첫 연애 실패 후 나타난 황재열(이채민 분), 차지원(조준영 분), 조아랑(김현진 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렇게 다이내믹한 학교 생활 중인 바니의 뒤에는 다정한 부모님이 있었다. 극 중 이지훈은 상남자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친근함으로 무장한 바니의 아빠로 등장했다. 숙취에 시달리는 바니를 위해 해장국을 끓이거나 집안일을 하는 와중에도 전지훈련을 떠난 아내를 위한 몸보신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전업주부로 완벽히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며 손하트를 날리고 딸이 먹고 싶다던 돈가스를 바로 준비하는가 하면, 돈가스를 일일이 잘라주며 "이 여자의 돈가스는 내가 평생 잘라줄 거다"는 닭살 멘트까지 애정 표현을 쏟아낸 영민(이지훈 분)은 부모님의 첫 만남을 묻는 바니에게 첫눈에 현경(김재화 분)에게 반한 과거를 회상하며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스윗함으로 극을 꽉 채우기도.

이지훈은 '트리거'의 비열한 검사부터 '범죄도시 3,4'에서의 화려한 액션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형사, '고려 거란 전쟁', '슬기로운 의사생활' , '롤러코스터' 등 밝고 코믹한 인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인 만큼 이번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보여준 딸 바보, 아내바보의 사랑꾼 매력에 향후 극 중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MBC에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바니와 오빠들’ 방송 캡쳐>


김영식 withinnews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