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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엄준기 “잊지 못할 작품…청춘 로맨스 도전하고 싶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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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김영식]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출연한 배우 엄준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준기는 지난 8일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제작 에그이즈커밍)에서 마취통증의학과 3년 차 레지던트 ‘주상현’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실감 있는 마취과 의사 연기…극적 장면들 눈길

극 초반 ‘상현’은 마취 노티 문제로 ‘이영’(고윤정 분)과 갈등을 빚으며 선배 의사의 눈치를 살피는 신입 레지던트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젊은 암 환자를 위한 수술 시간을 미루자는 이영의 부탁을 수용하거나, 비행기를 놓친 동료 ‘도원’(정준원 분)을 병원에서 찾아내 응급수술을 도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후 동료들과 회식을 함께하는 등 한층 자연스러운 병원 내 관계와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광스러운 도전…감독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

종영 후 엄준기는 소속사 51K를 통해 “‘언슬전’이라는 정말 좋아하던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의학 용어나 수술방 액팅 등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 자문 의사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상현을 연기하는 내내 큰 기쁨을 느꼈고,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았다”며 “특히 현장에서 따뜻한 말씀으로 용기를 준 감독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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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로맨스 장르 도전하고 싶다”

엄준기는 그간 영화 ‘돌림총’으로 충무로영화제 ‘올해의 남자 배우상’,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MBC ‘수사반장’에서는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청년 ‘성칠’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엄준기는 “올해는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특히 요즘은 청춘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담긴 청춘 로맨스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언슬전’을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제공 = 51K

김영식 withinnews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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