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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김태리,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다음을 더 잘 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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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김영식]  
 
배우 김태리가 tvN 드라마 <정년이>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5월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태리는 국극 배우를 꿈꾸는 소리 천재 ‘윤정년’ 역으로 탁월한 연기를 펼치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정년이’를 통해 그는 연기와 소리 모두에서 완성도 높은 호연을 선보이며, 전 세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여성 국극 장르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문화 예술계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남겼다.

 



김태리는 수상 소감에서 “여성 국극이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그 속에 살아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타협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절대 정답은 아니었지만 그게 그때 저의 낭만이었다. 부족했던 부분을 낭만이라 생각해보는 것은 다음을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연기에 대한 진심과 다짐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욕심을 원동력 삼아 나아가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수상은 김태리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그녀는 드라마, 영화, 장르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한편, 김태리는 오는 5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한국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mmm


김영식 withinnews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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