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인뉴스 김영식]
- ‘뮤직뱅크’ 장악한 인순이, “’뮤직뱅크’,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무대”
- 인순이, ‘바멍똥’으로 성공적 컴백…‘뮤직뱅크’ 무대 완성도 눈길
‘국민 가수’ 인순이가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싱글 앨범 ‘바보 멍청이 똥개’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인순이는 어제(9일) 낮 12시에 ‘바보 멍청이 똥개’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 남다른 존재감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인순이는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긴장되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역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그런,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무대인 것 같다.”라며 ‘뮤직뱅크’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가사가 주는 메시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들으시는 팬들과 저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메시지에 중심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데님 온 데님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의와 하의 모두 짙은 인디고 컬러의 데님을 매치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허리선이 강조된 크롭 데님 재킷과 와이드핏 팬츠는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머리를 두 갈래로 나누어 땋은 스타일의 ‘투 브레이드 헤어’ 역시 절제된 에너지와 강인한 이미지로 록 발라드의 감성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곡 전반에 흐르는 묵직한 감정선과 후반부로 갈수록 터지는 고음은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인순이만의 깊이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신곡 ‘바멍똥’ 노랫말 속 ‘바보 멍청이 똥개 멍게 해삼 말미잘’은 낯설고 엉뚱한 표현이지만, 그 속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한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다.
가수 ‘애쉬번’의 대담한 상상력 위에 인순이의 진심이 더해져 탄생한 이번 곡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의 민낯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특히 인순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진정성이 더욱 깊게 와닿는다.
한편, 인순이는 지난 9일(금) 신곡 ‘바멍똥’을 발매했으며, 앞으로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식 withinnews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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