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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연극 <젤리피쉬>, 3월 18일~4월 13일 모두예술극장에서 초연 [위드인뉴스 김영식](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5월 작품개발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개발과정을 선보였던 연극 가, 2025년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초연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국 극작가 벤 웨더릴(Ben Weatherill)의 원작을 국내 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27세 주인공 ‘켈리’의 사랑과 자립 과정을 깊이 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8년 영국 부시 시어터(Bush Theatre) 초연 이후 내셔널 시어터(National Theatre)로 옮겨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호주 뉴 시어터(New Theatre)에서 공연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더보기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22일 개막 총 14회 공연 진행 [위드인뉴스 김영식] 2025년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4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9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4회), 윤보선 고택(1회)에서 총 14회의 공연이 열린다.  약관을 맞이한 2025년 SSF의 주제는 로 한 해 한 해 자축의 의미로 켰던 촛불을 숫자를 의미한다.  20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20인의 음악가를 하루에 만나는 공연, 1회 축제와 2회 축제에서 연주되었던 곡들을 들어보는 공연, 작품 번호(Opus) 20으로만 이뤄진 공연, 지난 20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자주 무대에 올려졌던 작품만 모은 공연, 작곡가들의 20대에 쓰인 곡들을 주로 20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공연 등 축제 자체의 20년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한 프.. 더보기
[리뷰] 재치 있는 소통과 황홀한 울림이 공존하는 곳, '2025 오르간 오딧세이Ⅰ. 팬텀 오르간' [위드인뉴스 이여경] 무대에 놓인 오르간 콘솔이 돋보이는 가운데,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득 찬 객석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띤다. 2017년에 시작된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콘서트가이드가 직접 오르간 내부로 이동해 연주자와 소통하며 악기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 등 구조와 원리를 점차 알아가며 오르간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오르간에 조명이 비추어지며 연주가 시작되자, 스크린이 박준호 오르가니스트의 손을 담아 그의 테크닉과 4단의 손건반 간 이동하는 모습을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손으로 연주되는 음색과 발 건반으로 울리는 저음역의 웅장한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강렬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 더보기
[리뷰] 단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 '고잉홈프로젝트 :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 I. 話' [위드인뉴스 이여경] 2025 고잉홈프로젝트는 모리스 라벨 시리즈로,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교향악곡과 실내악곡 전곡을 연주한다. 본 공연은 그 시작점으로, 이야기(話)를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이미 단원들이 무대에서 손을 풀고 있었다. 시간이 되자, 소리는 점차 잦아들고 은은한 조명이 켜졌다. 이윽고 하얀 셔츠에 타이를 매지 않은, 비교적 캐주얼한 차림의 악장이 등장했다. 조율을 마치고 통상적으로는 지휘자가 등장할 차례지만, 악장 스베틀린 루세브의 진두지휘 아래 ‘세에레자드, 요정’ 서곡으로 막을 열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단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 고잉홈프로젝트는 그들이 '음악의,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악단이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 더보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참가자들의 배움과 도전 [위드인뉴스 김영식]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이하 서울시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2025년 재단법인 설립 20주년과 창단 8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차세대 지휘자 특별 양성 프로그램 '지휘 펠로십'을 공개했다.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세대의 지휘자들을 가르치고 그들이 오케스트라와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습실에는 얍 판 츠베덴(이하 츠베덴) 음악감독이 참관한 가운데 지휘 펠로십에 참가한 지휘자가 서울시향을 앞에 두고 자신의 지휘를 선보였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박자가 적합했는지 세밀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향이 야심차게 선.. 더보기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5월 31일 공연 [위드인뉴스 김영식] - 사회 친화적 메시지와 함께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최초 내한! -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연주하는 라벨 피아노 협주곡! - 창조적인 예술성과 리더십을 지닌 예술가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이하 NAC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 공연으로 한국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오른다. NAC 오케스트라는 수도 오타와를 거점으로 하는 캐나다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대담한 연주와 사회를 반영하는 예술적 비전을 보여주며 시대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알렉산더 셸리의 지휘 아래 NAC 오케스트라 .. 더보기
[리뷰] 미술관을 끊임없이 진화하는 환경으로, 피에르 위그 전시 ‘리미널(Liminal)’ [위드인뉴스 김현비] 현대미술의 고정된 형식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탐구해 온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리미널((Liminal)’이 리움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는 리움미술관이 제작 지원한 전시 제목의 부터 ,  신작을 공개하며 피에르 위그의 대표작인 과 , 수족관 작품 등 최근 10여년간 작가의 예술적 탐구를 조명하는 작품 총 12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인간과 비인간,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계, 존재 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생명체들이 진화하는 세계로 미술관 내의 모든 작품은 외부에서 수집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변화한다. ‘생각지도 못한 무언인가가 출현할 수 있는 과도기적 상태’라는 뜻을 지닌.. 더보기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젊은 지휘자들에게 날개를 달다 [위드인뉴스 김영식]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이하 서울시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2025년 재단법인 설립 20주년과 창단 8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차세대 지휘자 특별 양성 프로그램 '지휘 펠로십'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실에는 얍 판 츠베덴(이하 츠베덴) 음악감독이 참관한 가운데 지휘 펠로십에 참가한 지휘자가 서울시향을 앞에 두고 자신의 지휘를 선보였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박자가 적합했는지 세밀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향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지휘 펠로십’은 2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참가자는 서울시향 리허설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츠베덴 음악감독의 개별 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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