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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란> 이수혁X하윤경 선과 악, 믿음에서 출발한 감성 미스터리

[위드인뉴스 김영식] 

이식된 죄책감, 피어난 의심이
믿음으로 바뀌는 순간

“타인을 온전히 믿는 건 가능한 일일까?” 4월 9일 개봉하는 영화 <파란>이 선과 악, 믿음에서 출발한 감성 미스터리를 전한다.

[제공/제작: ㈜투이제이스튜디오│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삼백상회│감독: 강동인│출연: 이수혁, 하윤경]

 

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표 사격 선수 윤태화(이수혁)는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자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아 살아난다. 숨막히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태화가 피해자의 딸 권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서면서 예기치 못한 동행이 시작된다.  

영화 <파란>에는 무조건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다. 강동인 감독은 “모든 인간은 선악을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평소 경계가 모호한 인물들을 많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이수혁은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아 고통 받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아 죄책감을 떨치고자 미지를 의심하고 동행하다 믿음을 가지게 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그려낸다. 하윤경은 범죄행각을 벌이며 방황하면서 상처를 숨긴 채 피해자로 살아가는 미지 역으로 나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파란>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영화제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모은 화제작이며 ‘굿타임’으로 제21회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단체상 금상을 수상한 감독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의심이 믿음으로 바뀌는 온기를 담은 영화 <파란>은 4월 9일 개봉한다.

INFORMATION

제목: 파란
영제: LOST
감독: 강동인 
출연: 이수혁, 하윤경, 권다함, 김현, 임영주
장르: 감성 미스터리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공/제작: ㈜투이제이스튜디오 
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삼백상회
개봉: 2025년 4월 9일

STORY

“너를 만나, 살고 싶다…”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표 사격선수 윤태화(이수혁)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자, 바로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고서. 죽기보다 더한 죄책감에 사고 피해자의 딸 권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선 태화는 우연히, 금은방에서 미지가 자기 결혼예물을 훔치는 것을 보게 되고 그걸 눈감는 것으로 속죄하려 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미지가 그날의 진실을 밝히며, 대신에 자기 엄마를 같이 찾으러 가자는 제안을 하는데…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 피해자의 딸.. 어긋난 운명에 총구를 겨눈다! 

김영식 withinnews01@gmail.com